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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오늘도 정치면이며, 경제면이며, 연예면까지 다양한 뉴스가 즐비하네요. 하지만 오늘 제 눈에 들어온 가장 큰 뉴스는 EU의 노바백스 백신 승인 건입니다. 유럽연합이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을 조건부 판매 승인한다고 하는데요, 노바백스는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에 이어 5번째로 유럽에서 승인된 백신이 되었습니다. 뉴스들을 보니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들 중 효능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백신인지 알아봐야겠습니다! 노바백스는 어떤 회사일까? 노바백스(Novavax)는 1987년 창립된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생명공학회사입니다. 화이자나 얀센 같은 큰 회사에 비해 규모는 작은 회사로 보이나, 미국 연방정부의 백신 관련 연구비 투자..
오늘 뉴스를 보니 '신지예'라는 이름이 화제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 캠프에서 그녀를 영입했다고 해서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략적으로 그녀에 대해 찾아보니 그녀는 녹색당 출신의 젊은 여성 정치인(1990년생)으로서 총선거, 지방선거 등에 나섰던 전적이 있습니다. 여성과 소수자들을 위한 정치, 적폐들을 몰아내고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그녀의 주된 모토였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렇게 대놓고 진보적인 이 젊은 정치인을 윤석열 후보가 영입했다는 소식은 꽤나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국민의힘 당 자체에서도 그녀의 등장에 갸우뚱하고 있으며, 그녀를 젊고 진보적인 정치인으로 기억했던 사람들 역시 본래 녹색당 출신이었던 그녀가 정의당도, 민주당도 아닌 가장 보수적인 당인 국민의힘의 대..
저는 드라마의 경우 엄청난 화제작이 아니고서야 사실 잘 안 보는 편인데요(가장 최근 본 드라마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가끔 tvN에서 흥미로운 작품들을 만드는 것 같아 시선이 갑니다. 몇년 된 작품이긴 하지만 뒤늦게 이하나, 장혁, 이진욱 등 주연의 tvN 드라마 '보이스'를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보이스 시즌 2,3에 출연했던 이진욱이 또 다시 tvN에서 만드는 새 드라마 '불가살(不可殺)'에 출연하는군요. 드라마 제목부터가 뭔가 범상치 않은 이 드라마, 어떤 드라마일지 알아보고 싶어 정리해보려 합니다. 참고로 전 아직 1회도 보지 않았어요! 드라마 소개 & 의도 *장르: 판타지, 드라마 *방송 채널: tvN *방송 기간: 2021.12.18~ (총 16부작 예정, 주말 드라마) ..
팸이 열흘 동안의 휴가를 간 후 그 자리를 라이언이 채웠습니다. 짐은 팸이 휴가를 간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리셉션 쪽으로 시선이 갑니다. 그가 평소에 업무 시간 중 리셉션 쪽, 정확히는 팸의 존재를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짐이 자꾸만 자신이 있는 쪽을 쳐다본다는 것을 느낀 라이언은 그 시선이 불편하지만, 주야장천 자신이 있는 쪽을 쳐다보고 있는 마이클의 눈빛에 비하면 짐의 눈빛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번 14화는 지난번 다시 무거워졌던 분위기에서 탈피, 다시금 기분 전환을 노리는 에피소드입니다. 14화 'The Carpet'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Episode 14: The Carpe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마이클의 변덕, 라이언과 켈..
지난번 양면 그릴에 발을 덴 마이클이 활약한 에피소드를 재밌게 보셨나요? 지난 에피소드가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였다면, 이번 13회는 다시 짐과 팸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들의 관계는 이전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 느껴집니다. 팸은 로이와 이미 약혼을 했고, 짐은 로이와 약혼한 팸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습니다. 이를 모른 척 숨겨왔지만, 3년 동안 쌓아온 감정이 쉽게 가실 수는 없을 겁니다. 짐이 마이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이상, 결국 누군가는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결국 팸이 알게 되어 사이가 어색해질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어쩐지 위태로운 에피소드, 13화 'The Secret'입니다. Episode 13: The Secre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짐과..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 꽤나 묵직하며 강렬했던 지난 11화 에피소드 'Booze Cruise' 편에 이어 이번 12화는 조금 쉬어가는 듯한 느낌의 에피소드입니다. 매우 경쾌하고, 코믹합니다. 에피소드 중앙에는 역시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의 핵심이자, 가장 밉상이며 우스운 캐릭터 '마이클'이 있습니다. 마이클은 지점장으로서 가장 성숙하고 리더십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캐릭터가 맞지만,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들을 보신 분들은 그가 정 반대의 캐릭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점장으로서 유능한 모습을 보이며 권위는 세우고 싶어 하는 그는 동시에 부하 직원들이 본인을 편히 생각하고 친근하게 대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실제로 유능함과는 거리가 멀며, 부하직원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좋아하게 만들 정도의 배려나 센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