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동사니

요즘 '나르시시스트'라는 단어를 흔히 쓰는데요, 사실 나르시시스트란 '자기애성 성격장애'라는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람을 뜻합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진단할 때 사용하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DSM-5)에서는 나르시시스트를 진단하기 위한 아홉 가지 특징을 제시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믿음끝없는 성공, 권력, 지혜, 아름다움, 또는 완벽한 사랑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음자신이 특별하고 독보적인 존재라 생각하며, 높은 지위의 사람들과만 어울려야 한다고 여김과도한 칭찬을 요구함자신이 무엇이든 당연히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대인관계에서 사람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음공감 능력이 부족함다른 사람을 질투하거나, 사람들이 자신을 질투한다고 믿음거만하고 우월한 태도를 보임 만..

요즘 사람들 사이에선 서로의 관계를 정의하지 않고 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결혼 시기가 늦어지기도 했고, 연애에 깊이 얽매이는 것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졌기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죠.  시추에이션십(situationship)은 흔히 말하는 섹스 파트너(friends with benefits) 관계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섹스가 목적이 된 관계는 대화가 최소한으로 이루어지고, 만남 장소도 주로 집으로 제한되지만, 시추에이션십은 감정적 교감과 대화가 더 많아 상황을 더 헷갈리게 만들곤 합니다.시추에이션십은 두 사람이 연애 관계로 발전하기 전,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즉 썸 단계로 잠깐 거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릴 헷갈리게 만드는 건 관계가 더 발전하지 않고 그대로 멈춰..

누군가와 연애한다는 건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여정이며, 때로는 한판 승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우리 대부분은 인생에서 몇 번쯤은 실망스러운 연애를 겪어봤고, 마음이 다치는 경험도 해봤을 겁니다. 이런 과거 경험들 때문에 우린 때때로 ‘내가 진짜로 연애를 할 준비가 되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한 사람과 진득하게 만나고 싶은 건 누구나 원하는 일이지만, 이런 관계를 가질 준비가 된 사람에겐 분명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신호들을 갖추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런 신호를 놓친다면, 좋은 관계를 준비하는데 소홀해질 수도 있겠죠.  오늘은 전문가가 전하는 ‘연애할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15가지 시그널’들을 소개합니다. 반대로, 아직 당신이 연애할 준비가 되지 않았..

새로운 연애는 늘 우리에게 설렘을 가져다줍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최근 이별을 겪었고, 여전히 전 연인에 대한 감정이 남아 있다면, 이 관계는 ‘리바운드 관계(rebound relationship)’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래서 리바운드 관계는 종종 짧게 끝나는 경우가 많고, 감정적으로도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리바운드 관계에 빠지지만, 어떨 땐 의도적으로 관계를 시작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오늘 포스팅에서는 리바운드 관계의 특징과 그 관계가 나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리바운드 관계의 특징리바운드 관계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자주 나타납니다..

사랑은 30대 이하의 어린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우린 모두 사랑을 찾을 수 있습니다. 50대와 60대의 데이트도 마찬가지예요. 전문가는 "50대와 60대의 데이트는 젊은 시절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변화엔 장단점이 있어요. 장점은 바로 더 많은 지혜와 경험이 쌓였다는 거고요, 단점은 변화하는 데이트 문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여러분은 누군가와의 오랜 관계에서 겪었던 어려운 문제들을 이미 잘 극복했을 거예요. 자녀 문제, 결혼 생활, 변화하는 삶의 환경 등 모든 걸 이미 경험했겠죠? 하지만 지금은 인생의 다른 지점에 서 있고,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확고한 커리어와 가족, 친구, 관심사가 있어 안정적인 상태이기에 뭔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걸 싶지 않겠..

현재 남자친구를 깊이 사랑하고 있는 당신. 하지만 최근 곱슬머리의 남자 회사 동료가 자꾸 당신의 꿈에 나타납니다. 그냥 가벼운 호감 정도라 행동으로 옮길 일은 전혀 없지만, 당신은 약간의 죄책감을 갖게 돼요. 연애 중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끼는 건 정말 잘못된 걸까요? 이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글쎄요. 이건 좀 복잡해요.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강렬하지만 얕고, 그리고 일시적인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거예요. 솔로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죠. 사실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고 해서 이런 호감을 갖는다는 게 꼭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다만 내 남자친구, 여자친구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해야겠죠. 안정적인 연애 중임에도 이런 감정을 느껴 힘들다면, 오늘 포스팅을 한번 잘 읽어보도록 하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