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6월 별자리운세
- 쌍둥이자리 운세
- INTJ
- 오피스
- 천칭자리 운세
- 주간 별자리운세
- 8월 별자리운세
- 오블완
- 물고기자리 운세
- 9월 별자리운세
- 넷플릭스
- 왓챠
- purewow
- 7월 별자리운세
- 양자리 운세
- 물병자리 운세
- 별자리운세
- MBTI
- 황소자리 운세
- 처녀자리 운세
- 티스토리챌린지
- intp
- 사자자리 운세
- 미드오피스
- theoffice
- 별자리 운세
- INFP
- 인티제
- 11월 별자리운세
- 미드추천
- Today
- Total
雜동사니
미드 오피스 시즌 2 - 제4화 'The Fire' 본문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오피스 시즌 2의 4화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작은 화재가 생기는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어 보입니다. 일하기도 벅찬데 화재까지 겪어야 했던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 직원들을 응원하며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pisode 4: The Fire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임시직 라이언의 꿈, 마이클의 자격지심, 방문 판매원 케이티의 재등장
현재까지 오피스는 매번 에피소드마다 마이클, 드와이트, 팸, 짐이 주 캐릭터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매번 마이클의 개인 시중 역할이나 하며 힘들게 사무실에 적응해왔던 임시직 '라이언'이 드디어 중심으로 한번 나오는군요. 마이클을 비롯한 사무실 내 몇몇 사람들이 그를 임시직이라며 무시했지만, 그는 조용히 날아갈 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언이 파견직으로 스크랜턴 지점에 온 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파견회사의 요청으로 마이클은 그의 업무 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그와 이야기할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곤 라이언이 자신만의 사업을 꿈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물론 마이클은 그의 야망을 가볍게 무시하곤 앞으로 배워야 할 경영 규칙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나섭니다.한편 마이클의 자칭 오른팔인 드와이트는 이 두 사람의 다정한(?) 시간을 지켜보고는 라이언을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조용하던 사무실에 갑자기 화재경보음이 울립니다. 사무실 내 안전 업무를 맡는 드와이트와 안젤라가 사무실 내 인원 모두를 밖으로 내보냅니다. (물론 지점장 마이클이 가장 먼저 밖으로 나갔습니다.) 모두가 사무실 밖으로 나오고, 소방차가 와서 화재진압을 하기 전까지 직원들은 함께 모여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내고자 합니다. 짐의 리드로 게임을 하기 시작한 직원들은 무인도에 가게 된다면 가져가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영화를 가져가서 평생 볼 것인지 등 말장난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불쌍한 라이언은 지점장 마이클에게 붙잡혀 '경영 규칙 강의'를 들어야만 합니다. 패기 좋게 라이언 앞에서 규칙을 설명하던 그는 라이언이 경영대학원에서 갓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어쩐지 살짝 기가 죽는 모습입니다. 거기다 옆에 붙어있던 '밉상' 드와이트가 마이클의 편을 든답시고 마이클이 '대학에 가지는 않았지만' 역경을 통해 이 자리에 올랐음을 강조합니다. 이에 몹시 민망해진 마이클은 드와이트에게 핀잔을 주고, 임시직 라이언 앞에서 비교당해 상처 받은 드와이트는 자리를 뜹니다.
-늘 조용히 있던 라이언은 야간으로 경영대학원을 다니며 언젠가 그의 사업을 일굴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여기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 사람들처럼 되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속마음을 (카메라맨 앞에서) 털어놓습니다. 마이클은 더더욱 그의 롤모델이 아닐 것입니다. 그의 개인 연락처를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받는 척만 했을 뿐 저장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클은 라이언의 차 안에서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라이언이 부러운 듯, 갑자기 라이언에게 속에 있던 말들을 털어놓습니다. 마이클은 자기가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쉽고 철저하게 무시하지만, 강자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늘 무시하던 라이언이 대학원에 다닌다고 하자, 이 순간만큼은 그를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한편, 이전 시즌에서 방문 판매원으로 잠시 등장했던 케이티가 재등장합니다. 사무실에 직접 연락하여 짐의 연락처까지 딴 그녀는 짐에게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짐은 그녀의 적극적인 연락을 막지 않았으며, 그녀가 사무실에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습니다. 모두가 사무실 밖으로 나와있는 이날, 그녀가 차를 끌고 짐을 데리러 왔습니다. 짐은 그녀를 반기며 직접 운전을 하려 팸이 약간의 동요를 하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화재의 원인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엘리트' 라이언이 토스터기를 잘못 이용한 것이 화재의 주원인으로 밝혀진 것인데, 이것은 드와이트 자신이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찾아낸 사실이었습니다. 드와이트는 대학원에서는 토스터기 사용법은 가르치지 않는 거냐며 라이언을 힘껏 조롱합니다. 모두가 실망스러운 눈빛으로 라이언을 쳐다보는 와중에, 기죽어 있던 마이클이 마침내 웃습니다. 잠시나마 강자로 보였던 라이언이 다시금 초라해지는 순간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시트콤 리뷰 > 미드 오피스(The Off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 오피스 시즌 2 - 제6화 'The Fight' (0) | 2021.12.11 |
---|---|
미드 오피스 시즌 2 - 제5화 'Halloween' (0) | 2021.12.09 |
미드 오피스 시즌 2- 제2~3화 'Sexual Harassment', 'Office Olympics' (0) | 2021.12.06 |
미드 오피스 시즌 2 - 제1화 'The Dundies' (0) | 2021.12.05 |
미드 오피스 시즌 1 - 제6화 'Hot Girl' (0)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