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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이번 편은 스크랜턴 지점의 밉상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캐릭터 드와이트가 주로 활약하는 에피소드입니다. 괴짜 스타일이면서도 규율, 규칙 따지길 좋아하고 명예, 권위에 목숨을 거는 그는 사실 매우 훌륭한 영업사원입니다. 밉상이지만 자기 본업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캐릭터이죠. 펜실베이니아 주 북동부 지역 내 가장 실적이 좋은 영업직원으로 뽑힌 드와이트는 상금도 타고, 컨벤션에서 상도 받을 예정입니다. Episode 17: Dwight's Speech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드와이트의 의외성, 현실(팸의 결혼)에서 벗어나려는 짐 -펜실베이니아 주 북동부 지역 내 가장 실적이 좋은 영업사원으로 뽑힌 드와이트. 짐의 말에 의하면, 영업사원으로서 이 상만큼 더 명예로운 상은 없다..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도 밸런타인데이가 찾아왔습니다. 행복한 연인들, 이제 갓 마음을 고백한 커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달콤한 날이겠지만, 연인이 없는 사람들에겐 씁쓸함과 외로움을 자아내는 공허한 날일 뿐이죠. 하지만 더 최악의 경우는 연인이 있거나 썸을 타고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밸런타인데이에 설렘과 희망을 느낄 수 없는 사람들일 겁니다. 스크랜턴 지점 사람들에게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아볼까요? Episode 16: Valentine's Day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울고 웃는 스크랜턴 지점 커플들의 발렌타인 데이, 젠과 마이클의 관계성 -마이클은 발렌타인 데이에 지점 실적 보고를 위해 뉴욕 본사로 출장을 갑니다. 다른 지역의 지점장들도 모일 것이고, 상사인 젠은 ..
오랜만에 오피스 포스팅입니다. :) 오피스는 20분짜리 에피소드이지만 워낙 등장인물들이 많고 스토리들이 얽혀 있어 정리하기가 은근히 힘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매우 힘들어요 사실 하지만 큰맘 먹고 시작한 리뷰인 만큼, 천천히 갈지언정 멈추진 않으려 합니다. 오늘 에피소드는 시즌2의 15번째 에피소드인 'Boys and Girls'입니다.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는 창고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남직원들이 더 많지만 여직원들도 분명 있으며,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본사에서 나온 젠이 여성 직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젠이 등장하는 만큼 마이클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는 건 오피스 시청자라면 아마 예상 가능하실 겁니다. 오늘도 마이클이 한 건 할 듯하군요! T..
팸이 열흘 동안의 휴가를 간 후 그 자리를 라이언이 채웠습니다. 짐은 팸이 휴가를 간 것을 알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자꾸 리셉션 쪽으로 시선이 갑니다. 그가 평소에 업무 시간 중 리셉션 쪽, 정확히는 팸의 존재를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짐이 자꾸만 자신이 있는 쪽을 쳐다본다는 것을 느낀 라이언은 그 시선이 불편하지만, 주야장천 자신이 있는 쪽을 쳐다보고 있는 마이클의 눈빛에 비하면 짐의 눈빛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번 14화는 지난번 다시 무거워졌던 분위기에서 탈피, 다시금 기분 전환을 노리는 에피소드입니다. 14화 'The Carpet'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 Episode 14: The Carpe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마이클의 변덕, 라이언과 켈..
지난번 양면 그릴에 발을 덴 마이클이 활약한 에피소드를 재밌게 보셨나요? 지난 에피소드가 잠시 쉬어가는 에피소드였다면, 이번 13회는 다시 짐과 팸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그들의 관계는 이전과는 분명 달라질 것이 느껴집니다. 팸은 로이와 이미 약혼을 했고, 짐은 로이와 약혼한 팸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습니다. 이를 모른 척 숨겨왔지만, 3년 동안 쌓아온 감정이 쉽게 가실 수는 없을 겁니다. 짐이 마이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이상, 결국 누군가는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결국 팸이 알게 되어 사이가 어색해질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어쩐지 위태로운 에피소드, 13화 'The Secret'입니다. Episode 13: The Secre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짐과..
12월이 지나 새로운 한 해를 맞아 마이클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트레이닝을 계획합니다. 직원들의 가족이나 연인까지 초대할 수 있는 파티 형식의 자리를 만든 것까진 좋으나, 문제는 그가 행사 일정에 대해 전혀 공유하지 않고 직원들에게 수영복과 칫솔을 챙겨 오라는 등 허풍을 떨어 문제가 생깁니다. 마이클은 본인이 계획한 프로그램에 심취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스케줄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듯하군요. 게다가 리더십 트레이닝이 벌어질 장소는 유람선입니다. 가장 추운 1월, 스크랜턴 지점 식구들은 월런포펙 호수 위 유람선에서 리더십 트레이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1월에 유람선이냐고요? 이 시기는 비성수기이고, 비성수기라 함은 곧 적은 비용이 든단 뜻이 됩니다.) Episode 11: Booz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