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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의 잠수(Ghosting) - 엔프제가 잠수타는 이유와 심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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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의 잠수(Ghosting) - 엔프제가 잠수타는 이유와 심리

이탠저린 2023. 7. 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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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Ghosting)란 무엇인가?

잠수(Ghosting)란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한 사람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상황을 일컫는 대중적인 용어입니다.

상대방에게 이별의 이유를 전하지 않고 사라지기 때문에 '잠수를 타다',
'(영어의 경우) 유령처럼 사라지다' 같은 표현이 사용되곤 합니다.

 

잠수 이별로 상대방은 아예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와 유대감은 완전히 끊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대우를 받으면 우리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의문을 품을 수 있고, 때로는 이 경험으로 인해 지속적인 정서적인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ENFJ는 일반적으로 공감 능력이 좋은 사람들로, 타인을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엔프제가 잠수를 타지 못한다는 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것은 싫지만, 그들에게도 역시 인내심의 한계점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완전히 끊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그들은 상대방에게 이별의 이유를 표현하지 않고 그냥 사라져 버리곤 하죠.


ENFJ가  잠수 타는 이유와 그 심리

ENFJ가 잠수타는 이유는 무궁무진합니다. 보통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의 불쾌함을 피하고자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이별의 이유를 말하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반응을 감당할 수 없다고 느낄 때, ENFJ는 잠수라는 이별 선택지가 최선일 수 있습니다.

 

잠수가 가장 깔끔한 이별 방법?

대체로 ENFJ 유형의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정직하려 애씁니다. 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ENFJ들은 다툼은 물론 이미 감정적으로 마음 상한 사람과의 대면을 피하려는 성향이 있으며, 상대방의 감정에 잘 공감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상처 주는 것을 피하고자 합니다.

 

상대방에게 이별의 필요성을 표현하는 것이 상처를 줄 것으로 판단되면, ENFJ는 상대방과 '깔끔하게' 이별하려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이별을 시도했음에도 상대가 격한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ENFJ에겐 그냥 잠수 타는 것이 최선일 수 있어요. 잠수만이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ENFJ의 손절(Door Slam)

보통 INFJ 유형 이야기가 나올 때 빠지지 않는 주제가 '손절(Door Slam, 도어 슬램)'인데요, 이 행동을 ENFJ 유형의 사람들 역시 잘 합니다. INFJ와 비슷한 빈도와 정도의(?) 손절 수준을 보여줍니다. ENFJ들은 누군가와 불만족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은 쉽게 포기하거나 사람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 사람을 실제로 사랑하게 되면 더욱 그렇죠.

 

손절(door slam)과 잠수(ghosting)의 차이점

하지만 ENFJ는 상대가 그들의 불만을 무시할 경우 'Door Slam', 즉 문을 쾅 닫아버릴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은 ENFJ가 잠수라도 탄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 그들의 행동은 잠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잠수 타는 것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만, ENFJ들은 '문을 닫기 전' 상대방에게 계속해서 자신의 필요성을 표현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이별을 선택할 것임을 표현합니다. ENFJ의 한계점에 도달하고 상대방이 변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ENFJ들은 완전히 관계를 끊습니다. ENFJ들은 자신을 보호할 경계를 설정하는 일을 어려워합니다. 따라서 이를 조금 강한 방식으로 표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자면, 손절과 잠수는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ENFJ는 손절하기 직전 여러 차례 이유를 제시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는 가볍게 결정된 것이 아니며, 결정을 한 후에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상대가 ENFJ의 노력을 감사히 생각하지 않거나 그의 관대함을 남용한다면 '손절'이 이뤄져야 할 때입니다. 그들은 상대방과의 모든 접촉을 차단하여 완전히 관계를 끊습니다. 기회를 주고 사이를 끊었다는 점에서 이들은 이별을 더 잘 받아들이고 미련을 버릴 수 있죠.

 

 

반대 상황에서 ENFJ의 반응은?

잠수 이별 당한 ENFJ

친밀하지 않은 사람이 잠수타는 게 아닌 이상, ENFJ는 잠수 이별 당한 상황을 결코 사소한 일로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에 깊은 상처를 입을 수 있어요. 누군가가 이유 없이 사라지는 것은 ENFJ에게 근심으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때 누군가가 기회 없이 떠나간다면, 그것만큼 충격적인 일은 없을 겁니다. ENFJ는 잠수 탄 상대방의 행동을 이해하고자 하며, 답을 받지 못하면 이 문제를 내면화(자신의 문제화)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탓할 수도 있고, 상황을 바꿀 방법은 없었는지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s://personalitygrow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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