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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출근한 드와이트는 자기 자리에 있어야 할 책상이 없어짐을 알고 화가 납니다. 지점장인 마이클에게 일러 모두 벌 받게 하겠다며 직원 모두에게 큰 소리를 내지만, 어쩐지 직원들은 눈만 크게 뜨고 쳐다보고 있을 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오피스를 시청하는 분이라면 알겠지만, 짐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드와이트의 책상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도 못 말리는 그들의 하루가 또 시작됩니다. Episode 6: The Figh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마이클과 드와이트의 관계성, 마이클과 부하 직원들의 관계성, 짐과 팸의 관계성 영업사원 드와이트는 늘 마이클의 뒤를 쫓아다니며 그에게 무한 충성심을 보입니다. 권위, 명예를 중시하는 드와이트에게 마이클은 지극히 당연하게도 충성심을 보..
이번 5화는 핼러윈 데이에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스크랜턴 지점 파티 준비 위원회가 핼러윈 파티를 준비했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1년에 몇 안 되는 특별한 날이기에, 이날은 가장 즐거운 날 중 하나여야 했지만 어쩐지 이번 핼러윈은 가장 슬프고 비극적인 핼러윈 파티가 되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스크랜턴 지점 인원 감축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pisode 6: Halloween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무능력한 지점장 마이클의 고뇌, 팸과 짐의 관계성 시즌 1때 우리는 마이클이 얼마나 철없고 문제 많은 지점장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본사에서 건강보험 프로그램을 싼 것으로 다시 고르라는 압박이 들어왔을 때, 그는 그 책임과 고통을 회피하고 영업직원 드와이트에게 업무를..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오피스 시즌 2의 4화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작은 화재가 생기는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어 보입니다. 일하기도 벅찬데 화재까지 겪어야 했던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 직원들을 응원하며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pisode 4: The Fire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임시직 라이언의 꿈, 마이클의 자격지심, 방문 판매원 케이티의 재등장 현재까지 오피스는 매번 에피소드마다 마이클, 드와이트, 팸, 짐이 주 캐릭터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매번 마이클의 개인 시중 역할이나 하며 힘들게 사무실에 적응해왔던 임시직 '라이언'이 드디어 중심으로 한번 나오는군요. 마이클을 비롯한 사무실 내 몇몇 사람들이 그를 임시직이라며 무시했지만, 그는 조용히 날아갈 때를 준..
어제 1편에 이어 오늘은 2편과 3편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이번 편들은 다소 정적이었던 전편들과는 달리, 비교적 동적인 에피소드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겠죠.)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 외 다른 곳에서 일하는 또 다른 직원이 등장하며, 회사일 외의 다른 볼일을 보는 마이클의 모습도 볼 수 있는 회차입니다. 어떤 에피소드들인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Episode 2: Sexual Harassment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음란 패설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남성의 권력, 토비와 마이클의 관계성 -직장 내 성희롱이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에피소드는 여성 시청자로서 보기 불편했던 내용들이 가득했습니다. 정확히는 이 드라마가 그 주제를 다룬 것 자체가 불편..
더 밝아지고, 유머러스해진 시즌 2 미드 오피스 시즌 2 첫 포스팅입니다! 시즌 2는 시즌 1이 끝난 지 약 5개월 만에 시작하였으며, 6개의 짧은 에피소드들로 마무리했던 시즌 1과는 달리 22개의 비교적 긴 회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국판 오리지널 작품과 비슷했다는 평을 받았던 시즌 1과는 달리, 시즌 2는 미국 시청자들 입맛에 맞게 각색된 느낌입니다. 이전 시즌보다 분위기가 더 밝아지고 더 유머러스해졌으며, 여유가 흐르는 분위기로 변모한 오피스 시즌 2는 혹평을 받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팬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이 시즌을 통해 오피스라는 시리즈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시즌 2에는 어떤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시즌 1의 마지막 회인 6화입니다. 시즌 1은 처음 시작하는 드라마인 만큼, 쇼의 성공 가능성을 가볍게 점쳐보는 느낌의 시즌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와 연구가 들어간 시즌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 팬들 사이에서는 악명 높은(?) 시즌이며, 평론가들에게 역시 호평을 듣지 못한 시즌이라고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밌게 본 시즌입니다. 충분히 재미있고, 충분히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합니다. 현실이 그러하듯,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는 밉상 캐릭터들도 존재하나 어쩐지 전혀 밉지가 않습니다. 무례한 사람도, 어쩐지 어딘가가 모자라게 행동하는 사람도 다 우리의 모습 중 하나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시즌 1의 마지막 회는 어떻게 마무리했을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