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의 잠수(Ghosting) - 엔프피가 잠수타는 이유와 심리

잠수(Ghosting)란 무엇인가?

잠수(Ghosting)란 다른 사람이 갑자기 우리 삶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묘사하는 용어로,
잠수 탄 사람들은 마지막 인사도 없이, 말 그대로 유령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이별을 당한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의문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ENFP 유형의 사람들은 잠수 타는 것과는 친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수 타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이들은 위선적인 행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수'는 또 다른 복잡한 문제가 될 수 있죠. 타당한 이유로 그들이 잠수를 탈 수도 있을 것이며, 어떨 땐 주의가 산만해져 자연히 그리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수 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엔프피가 잠수를 택했다면, 그건 어려운 관계를 끝내기 위해서일 겁니다. 잠수를 타기로 마음먹었을 땐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겠지만, 이들은 이 선택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실은 잠수가 아닐지도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는 편

ENFP들은 주변 환경에 쉽게 산만해지고,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때때로 이별의 이유나 명확한 설명 없이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ENFP와 진지한 관계에 있거나 가까운 관계인 사람들에겐 해당되지 않지만, 유대감이 깊지 않은 지인들의 경우엔 ENFP로부터 명확한 해명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새 직장으로 이직한다거나, 이사를 할 경우 이은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많이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이별의 이유를 제공할 이유가 있을까 생각하는 것이죠. 만약 자신의 마음을 이끄는 곳이 있다면, 그들은 자신의 느낌을 믿고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곳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ENFP 유형의 사람들은 가까운 관계가 아닌 경우 상대와의 인연을 일시적인 것으로 여기며, 그 연결을 끊는 데에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ENFP가  잠수 타는 이유와 그 심리

누군가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

ENFP 유형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날 이용했다거나, 그 사람이 내 배려를 받을 가치가 없다고 여기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잠수를 탈 수 있습니다. 상대가 날 배려하지 않는데, 굳이 그 사람에게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은 것이죠. 이별의 이유를 설명하느라 자신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ENFP는 극적인 갈등 상황에 휘말리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상대와 대응해야 되는 경우

ENFP가 잠수를 타는 또 한 가지 상황은 상대가 매우 감정적인 사람일 경우입니다. 감정 폭발 직전의 사람과 함께 함으로 인해 상황이 힘들어지고, 불안해지며, 모든 걸 악화시킬 거라 느낀다면 ENFP는 그런 상호작용은 피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화나 갈등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은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상대가 날 화나게 하거나 불쾌하게 한 경우에는,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며 이별의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보단 잠수를 택할 수 있습니다.

 

ENFP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함께할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쓰죠.

 

 

반대 상황에서 ENFP의 반응은?

잠수 이별 당한 ENFP

ENFP들은 잠수이별에 대처할 때 매우 힘들어합니다. 특히 진정한 유대감을 느꼈다고 생각한 상대방이 잠수를 탄 경우엔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죠. ENFP는 또한 이 상실을 '실패'로 느끼는 경향이 있으며, 이 실패를 원치 않기 때문에 자신을 탓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그 사람이 잠수를 탔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하고 싶지만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어느 시간 고통을 겪을 수 있을 겁니다.

 

ENFP들은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과 교감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별을 당한 후엔 이를 잊고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상대를 놓아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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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ersonalitygrow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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