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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내돈내산> 작지만 알찬 에어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용 후기 본문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에어컨 사용 후기
저희집은 재작년과 작년까지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냈습니다.
미쳤냐고요? 미친 여름을 보냈던 이유는 에어컨 실외기 문제 때문인데요. 실외기를 창문 바깥에 바로 두면 소음이 나니 두지 말라는 윗집 주인집 말씀에 서러운 전세살이 실외기를 집밖에 멀리 두자니, 비용이 너무 나오더군요.
전세살이에 뭐 돈을 그리 들일 필요가 있나 싶어 에어컨 없이 견뎌보자 했다가 작년에 정말 쪄죽을 뻔했어요. 그래서 올 여름은 어떻게든 에어컨을 장만하자고 마음 먹었죠. 실외기 문제는 없으면서, 주인집 눈치 안 봐도 되는, 그런 에어컨으로 파세코 에어컨이 딱 적격이겠더라고요.
홈쇼핑(홈앤쇼핑)을 통해 구매한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
거의 한 달 전에, 홈쇼핑에 딜이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홈앤쇼핑에 나온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구매하면 배송이 늦어질까봐 걱정한 것도 있었고, 날이 더우면 잽싸게 틀려고 했거든요.
한달 전에 온 거라 도착 당시나 조립 당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조립 이거 은근 힘들었습니다. TV에서는 휘리릭 뿅 하면 완성되는 것처럼 묘사하는데, 그렇게 쉽지도 가볍지도 않습니다. 마침 집에 남자가 없던 터라 여자 셋이서 낑낑대면서 겨우 설치했어요. (요령이 없어서 더 고생함)
거실에 설치해도 시원할까?
보통 방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집은 거실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시원하게 될까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일단 저 에어컨을 올려둘 저 받침대 내지 거치대 설치가 정말 힘들었어요. (요령이 없는 데다 자꾸 빠져버리는 거예요!) 겨우 거치대를 설치한 이후에는 무거운 에어컨을 낑낑 들어 안에 철컥 잘 맞게 끼우려는데, 이것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설치 후 모습입니다.
*웃긴 게, 예전에 쓰던 스탠드형 에어컨이 지금은 원래 용도를 잃고 화분 받침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창문에 매다는 형태라면 굉장히 툭 튀어나오고 보기 싫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고, 꽤 깔끔하게 떨어지는 모습이었답니다.
창문형 에어컨이라 어떻게 바깥 뜨거운 온도를 막을 수 있을지 궁금하실텐데요, 에어컨 거치대에 왼쪽과 같이 뜨거운 공기의 유입을 막아줄 수 있는 재질의 테두리가 처리되어 있습니다. 털? 같기도 하고. 최대한 열을 막기 위해 창문을 저 테두리에 맞게 닫아줍니다. (완전한 커버는 아무래도 힘들어요.)
자 이제 틀면 시원해지겠죠??
시원하지 않다? 넓은 공간을 커버하기 위한 팁 두 가지
처음엔 굉장히 당황했어요. 분명히 틀었고, 18도(최저 설정온도)로 설정한 후 거의 1시간이 지났는데도 주변 공간이 시원해질 생각을 하질 않는 거예요.
아 망한 건가? 역시 좁은 방에나 설치해야 효과가 있는 건가? 돈만 쓴 건가? 중고나라에 팔아야 되나? 당근? 어떡해 망했어 생각했다가, 깨달았죠. 아... 사용 설명서를 일단 좀 보자...
1. 온도는 18도, 바람 세기는 5로 설정
일단 에어컨을 켜면 바람 세기를 5(가장 센 정도)로 맞춰줍니다. 제 엄지 손가락 바로 옆 바람개비 모양 버튼이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버튼입니다. 몇 번이고 눌러서 세기를 5로 맞춰줍니다.
2. 서큘레이터가 있다면 회전시키기
뻔한 팁일 수는 있는데요, 집에 서큘레이터가 있다면 바람이 고루 돌 수 있게 회전 기능을 쓰세요. 그럼 지극히 상식적이긴 하지만 찬 바람이 고루 고루 돌겠죠?
특히나 1번이 중요합니다! 처음에 틀고 왜 안 시원해? 18도로 설정했는데 왜 안 시원해? 싶으시면 바람 세기를 꼭 가장 센 5로 설정하세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제 전반적인 인상을 말씀드리자면 한 마디로 '괜찮다'입니다.
저희집 경우처럼 실외기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거나(이게 가장 큰 이유이죠) 비용을 절약해야 되는 경우엔 생각보단 꽤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소음 문제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글쎄요. 저희집 식구들은 에어컨 틀어놓고 쇼파에 누워서 잠만 잘 자더란.... 거의 백색소음? 정도예요. 크게 거슬릴 소리가 아닙니다. 소음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작은 방에 설치하시면 더욱 더 확실하게 시원한 바람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되고, 설사 방이 아닌 거실에 설치한다 하더라도 (6.2평 커버 가능) 서큘레이터 등으로 찬 공기를 곳곳에 순환시킨다면 기분 좋은 시원함은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더운 여름 모두 컨디션 잘 챙기시길 바라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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