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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당신이 내향인이라면, 압박감 속 머리가 하얘진 경험을 한 두 번 겪진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나 취업 면접과 첫 데이트는 정말 최악이죠. "자기소개 한번 해보시겠어요."는 질문은 정말이지 순간 내 인생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마법과도 같은 말일 정도예요. 친구와의 가벼운 대화처럼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향인에겐 말 하기 전엔 잠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도는 것 역시 매우 흔한 일이죠. 왜 내향인들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 할까요? 과학적으로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은 본래 이미지로 생각한다 가끔씩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혀를 굳는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임신으로 인해 뇌가 영향을 받아 말이 더..

내향인으로서 '면접'이란 제게 악몽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다행히 지금은 좀 더 편안하게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하고 있지만요.) 특히 면접 때 면접관의 '자기소개 한번 해주시겠어요?'라는 멘트는 정말 제겐 끔찍했었죠. 이 말을 듣는 순간, 전 딱딱한 의자 위에 가까스로 앉아 불안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손에 땀이 맺히고, 떨리는 다리를 애써 차분하게 만들려 애쓰죠. 손을 불안정하게 움직이지도 말라고 속으로 제게 경고하기도 하고요. 불안함 속에서 앞을 보면 탁자 건너 편에서 제 운명을 결정할 마법의 지팡이를 든 면접관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죠. 아마 당신 역시 나같은 내향인이라면, 위와 같은 경험을 수없이 해보았을 겁니다. 우리에겐 대답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

저는 시애틀의 한 파티장에서 춤을 추던 도중 남편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후 우린 일주일에 몇 번씩 밤에 만나 살사를 추러 다니곤 했죠. 전 친구들의 권유로 라틴 댄스를 추기 시작했는데, 춤 잘 추는 사람들 사이에서 뻣뻣한 제 모습이 쑥스러워 자신감이 없었어요. 반면 제 남편은 멕시코에서 나고 자랐으며 춤추기 좋아하는 부모님 밑에서 큰 터라 재능도, 자신감도 있었죠. 하지만 날 사로잡은 건 그의 춤 실력이 아니라, 밝은 미소와 자신감이었습니다. 그와 춤을 추며 자신감을 얻고 춤추는 즐거움을 알 수 있었어요. 장난기 넘치는 그의 모습은 늘 웃음을 자아냈어요. 서로의 성격을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도 '춤'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죠. 하지만, 우리에겐 타고난 성향 문제로 수많은 갈등에 직면..

뷰티, 음식, 웰빙, 가족 등 여성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미국의 디지털 웹사이트 'PureWow'에서 점성술가 제이미 라이트(Jaime Wright)가 전해드리는 3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3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 총평 바쁜 한 주에 대비하세요! 17일에는 태양이 물고기자리를 떠나 환상에 빠져들게 하는 행성인 해왕성과 만납니다. 그리고 18일엔 양자리에 머물고 있는 수성이 달이 달의 상승교점과 만나며 역행을 준비합니다. 이땐 자기 자랑이 심하거나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주 겪게 될 갈등이나 걱정거리는 이번 봄이 끝나기 전 다시 등장할 것이므로 따로 메모해 두고 기억해 두는 게 좋겠어요. 19일은 춘분과 양자리 시즌이 시작되고, 우주의 새해가 시작되는 날..

내향적인 남자로서 말씀 드릴게요. 내향인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과 함께 하는 시간까지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과거 아주 전형적인 수줍은 타입이었습니다. 당시 전 여성에게 다가가거나 접근하는 걸 편하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머릿속엔 멋진 대사가 여럿 떠올랐지만,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엔 익숙지 않았죠.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여성에게 다가갈 땐 그게 더 어려웠어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 자신감을 키웠고, 여러 훈련을 통해 사회성도 길렀습니다.(단순히 데이트에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타고나길 내향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연애..

내기 한번 해볼까요? 전 이 세상에 있는 국가 수보다 이혼에 관한 책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해요. (사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긴 하죠.) 대부분의 책들은 이미 이혼한 사람들 혹은 이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직 분명하게 '헤어질 결심'을 하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난 이혼할 준비가 되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시점에 이르는 데까지는 큰 확신이 필요합니다. 결혼할 땐 그 누구도 이혼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 가정을 꾸미고 가족을 만들어야겠다고 원하는 사람들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은 변하며, 상황도 변합니다. 그리고 그 후엔 '난 이혼할 준비가 되었을까' 라는 질문만 스스로에게 남게 되죠. 저 역시 그 경험을 했기에 이 시기 불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