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동사니

타인과 만나 내 취미며 목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들여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일은 정말 피곤한 일이에요. 하지만 이보다 더 피곤한 건 이도 저도 아닌 그 사람과의 상태예요. 연인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헌신하진 않지만 서로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정말 이도 저도 아닌 관계.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 관계가 끝나버리는 걸 경험했다면, 이보다 최악인 일은 없을 거라는 제 의견에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도 저도 아닌 그 사람과의 관계, 소위 '썸'이라고 하는 관계가 끝나버리는 건 연인과 이별할 때보다 더 아플 때가 있습니다. 썸의 종료가 일반적인 이별보다 더 고통스러운 이유는 우리 관계가 더 발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potential)'이 있었고, 서로..

나이는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죠. 아마 나이 차가 큰 커플들은 이 말에 박수를 칠 텐데요, 반면 나이 차가 큰 상대와의 관계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도대체 나이차를 감수하고 만나는 이유가 뭐지? 그 속셈이 뭘까? 하고 말이죠. 오늘 이야기해보려는 케이스는 나이 많은 남자와 어린 여자 케이스입니다. 왜 나이 많은 나이는 나이 어린 여자에게 끌리는 걸까요? 왜 어떤 어린 여성들은 나이 많은 남자에게 끌리는 걸까요? 그리고 왜 이런 경우의 커플이 예전보다 흔한 걸까요? 오늘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나이 많은 남자는 어린 여자에게 끌리는가? 1. 젊은 여성의 신체적 매력 나이 많은 남자가 어린 여자에게 끌리는 첫 번째 이유는 젊은 여성의 신체적 매력 때문입..

뷰티, 음식, 웰빙, 가족 등 여성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미국의 디지털 웹사이트 'PureWow'에서 점성술가 제이미 라이트(Jaime Wright)가 전해드리는 11월 넷째 주 별자리 운세입니다. *11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 총평 지난주에 이어 우린 계속해서 전갈자리 시즌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태양과 화성이 명왕성과 만남을 갖게 되면서 우린 그 영향 하에 무언가에 도전할 강한 결단력을 얻게 될 거예요. 그리고 22일, 태양이 사수자리로 들어갈 예정이며 화성 역시 이틀 뒤 사수자리로 이동합니다. 태양과 화성이 사수자리에 진입하면 토성과 대립하게 되는데, 이땐 보통 때라면 소용돌이치던 에너지가 더 차분해지고, 훨씬 더 집중되며 제한된 듯한 느낌이 들 거예요. 싸움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말..

갑자기 연락하지 않는 남자의 심리는? 솔직하게 얘기하죠. 남자가 갑자기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는 건 남자가 더 이상 당신에게 신경 쓰고 있지 않음을 뜻합니다. 적어도 당신이 그를 신경 쓰는 만큼 그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근데 꼭 그런 게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어요. 그가 최근 너무 바빠진 건 아닌지, 뭔가 불안한 상황 속에 있는 건 아닌지, 아니면 두 사람이 원하는 게 달라졌다든지, 밀당을 하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가능성은 정말 다양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의 이 티나는 변화 뒤에 숨은 이유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진짜 바빠서 일단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결론을 내리지 말자고요. 대부분 여자들은 남자가 문자를 안 보내면 그만큼 마음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

이별은 누군가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에게 안도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로든 그리고 무슨 방식으로든 헤어지는 것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죠. 전남자친구가 혹시 이별로 힘들어하고 있진 않은지, 후회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고요? 그럼 당신은 여전히 그와 완전히 헤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관계를 정리하는 데엔 시간이 필요하고, 상대가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지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에 대한 걱정 때문일 수도 있고, 서로가 똑같은 아픔을 겪기를 바라는 마음일 수도 있고, 다시 함께하길 원하는 마음일 수도 있죠. 우린 그의 행동을 통해 당신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별 후 당신의 전남친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증거 20..

내향인이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좋아합니다 -칼럼니스트 안드레 솔로(Andre Sólo)가 전하는 내향인의 이야기- 지하 칵테일바에서 간단한 친목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를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 되었고, 마침내 여자친구와 제가 자기소개를 해야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바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행사 진행자는 우리를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내 여자친구에 대해서만 간단히 소개했죠. 사람들의 표정이 혼란스러워졌고, 박수 소리도 점차 루즈해져 갔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은 이랬어요. "저 남자는 누구야?" 전 마이크를 들고 간단하게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그러자 사람들의 얼굴엔 혼란은 사라졌고, 웃음이 터지기 시작했죠. 저보다 더 수줍은 여자친구를 위해 전 최선을 다해 사람들에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