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가 뻔히 쳐다보는 이유? 인프제의 시선(INFJ Stare) 파헤치기

인프제가 가진 특유의 시선 내지 눈빛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INFJ Stare'는 그들의 강렬하고도 예리한 시선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여기엔 복잡한 기원이 있는데, 상대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목적은 없지만 그런 인상을 주곤 합니다. 그들의 강렬한 시선은 끝이란 없을 것처럼 느껴지고, 분석적으로 내 마음과 상황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죠. 또한 이런 그들의 시선 안엔 차분한 자신감이 깔려 있어 미스터리함을 주기도 합니다.

 

인프제인들은 보통 속을 알 수 없는 사람들로 그려지곤 하죠. 특히나 이들이 가진 '눈빛'은 많은 토론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INFJ Stare는 무엇일까요? 오늘 함께 자세히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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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제가 사람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이유

1. 인프제는 정보수집 중

INFJ가 무언가를 응시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이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INFJ는 분석적이면서도 직관적이며 감성적인 성향이 조합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표면 이상의 것까지 파악하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지녔습니다. 이 재능 덕분에 그들은 사람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고, 대화에 깔린 의미를 능숙하게 해독하죠. 

INFJ는 주로 '외향 감정'이라 불리는 제 2의 인지 기능을 통해 정보를 수용하는데요. 이 기능은 주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에 중점을 둡니다. 상대의 세밀한 몸짓이나 얼굴 표정과 같은 다양한 신호들을 포착하곤 하죠.

INFJ는 무언가를 응시함으로써 말 없이도 모든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용합니다. 강렬한 집중력을 통해 상황을 관찰하고, 기저에 깔린 맥락을 쉽게 이해합니다. 결국 INFJ가 하고 있는 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연관 짓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사람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어떻게 말하는지 등 역시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그릴 뿐만 아니라 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통찰력 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INFJ가 무언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면, 그땐 그의  외향 감정(Fe) 기능이 활발하게 작용하며 최대한 많은 통찰력을 얻으려 애쓰고 있는 때라고 보면 됩니다.

 

2. INFJ는 정보처리 중

정보를 수집했으니 이젠 처리해야 할 차례입니다. INFJ에겐 수용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시간과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응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동시에, 이를 처리할 시간을 갖습니다.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INFJ의 제 1 인지기능은 내향 직관(Ni)입니다. 이 기능은 각 정보와 개념을 연결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그래서 인프제는 이 기능을 이용해 큰 그림을 보고 각 상황의 기저에 깔려 있는 역학을 깊이 이해할 수 있죠. 내향 직관은 매우 복잡하고 추상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여기엔 이질적인 정보 조각들 간의 연결점을 찾고,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 역시 포함됩니다. 이것이 인프제가 다른 유형의 MBTI보다 정보를 처리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이유죠. 이들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뭔갈 받아들이지 않고 깊이 파고듭니다.

INFJ는 상황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며 이것이 전체 그림에 어떻게 맞는지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죠. 이들은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돌려보며 확률에 기반,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네. 이건 복잡한 과정이 될 수 있어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때로는 INFJ의 시선이 매우 강렬하고,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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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프제는 '뚫어지게' 쳐다보는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INFJ가 뭔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은 정보를 수용하고 특히 사람들과 관련된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입니다. 이 모든 일은 정신적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이상 이 깊이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 과정은 그들의 극도로 활동적인 내면세계로 인해 강화됩니다.

 

게다가 인프제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물리적 환경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완전히 자신의 생각에 휩싸인 나머지 자신이 뭔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수 있는 것이죠.

사고에 몰두할 때 인프제의 얼굴 표정은 강렬해지거나 해석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건 그들이 의도한 것도 아니고, 뭔가를 숨기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눈빛과 표정은 인프제의 활발하게 움직이는 내면세계와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이 결합된 상태에서 나올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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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제의 시선(INFJ Stare)에 대한 6가지 오해

1) 사람을 평가하고 있다는 오해

INFJ가 누군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건 그 사람을 마음대로 평가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이죠. 이건 사람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나온 것입니다. 인프제는 사람들과 교감하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사람들을 관찰하곤 합니다.

 

2) 신비로워 보이려 한다는 오해

INFJ가 누군가를 지긋이 바라본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신을 미스터리 하게 보이려 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선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많아요. 무언가를 응시하는 것이 묘한 분위기를 낼 순 있지만, 의도된 바는 아닙니다. 

 

3) 누군가를 조종하거나 통제하려 한다는 오해

INFJ가 누군가를 바라보는 건 그 사람을 조종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그런 전술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INFJ는 누군가를 통제하려는 스타일의 사람이 아니에요. 오히려 인프제는 좋은 의도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4) 눈빛으로 사람을 위협하려 든다는 오해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INFJ는 결코 누군가를 위협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람을 쳐다보지 않습니다. 이들은 보통 사람들을 케어하기 좋아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지 않게 하려는 본능적인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5) 사람을 깔본다는 오해

인프제가 누군가를 지긋이 쳐다보는 건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기 위한 것도 아니고, 남을 깔보려는 것도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인프제는 다른 사람과 교감하고 그를 깊이 이해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깊은 감정 공감 능력을 가진 인프제는 상대가 그렇게 느끼는 걸 결코 바라지 않을 거예요. 

 

6) 자신의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다는 오해

그들은 결코 드러내는 성격의 사람들이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뭔가를 빤히 쳐다본다고 해서 그들의 진실한 감정을 숨긴다곤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인프제가 뭔가를 응시할 땐 표정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순간적인 집중력 때문이지 뭔가를 숨기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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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다시 말하자면 인프제가 뚫어지게 뭔가를 바라볼 땐 그 이상의 것이 그의 시선 안엔 담겨 있습니다. 뭔가 복잡하고도 미묘한 것들이 그 안에 있죠. 보통 그들의 시선은 몇 초 정도만 한곳에 지속될 뿐 대화 내내 지속되진 않습니다.

 

인프제의 시선 속엔 어떤 정보를 처리하고 더 깊은 수준에서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담겨져 있어요. 누군가를 바라봄으로써 인프제는 모든 세부적인 사항을 알지 못하더라도 빠르게 그를 읽어내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나중에 주변의 INFJ가 당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경우가 생긴다면, 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 사람의 시선 뒤에 숨겨진 심오함을 한번 생각해 주세요. 

 

 

출처 So Syncd
Uncovering the Depths of the INFJ Stare | I So Syn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