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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윤석열 망언 논란, 가난하고 못 배웠으면 자유를 모른다? 본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또' 구설수에 올랐네요. 이쯤 되면 거의 '윤또' 수준 아닐까요? 원래도 진중한 태도를 갖춘 후보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대선 후보의 역량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실수 내지 망언 퍼레이드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호남 지역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후보가 어떤 말실수로 또 모두를 분노케 했는지 차근히 알아볼까요.ㅎㅎ
극빈층, 못 배운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
-위 발언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대에서 열린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말입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자유주의 정당인데, 자유를 침해하는 사람과도 함께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질문한 한 학생에게 '극빈층과 배운 게 없는 사람은 자유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한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저 발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사실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말을 대놓고 했을까 싶었는데요, 윤석열 후보를 감싸는 것은 아니고, 대선 후보로 나선 사람이 저런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것이라면 아마도 그는 '교육을 많이 받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수록 자유라는 가치에 대해 배울 기회가 더 많으니, 충분한 교육을 보장하는 국가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로 발언을 한 게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라도 믿지 않고서야 이 충격적인 워딩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윤석열 후보는 위 발언에 대해 저소득층 지원을 강조하기 위한 맥락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으나, 그가 콕 집어 사용한 워딩을 살펴보면 그의 계층에 대한 차별 의식이 훤히 드러납니다. 설사 그런 말을 해도 문제, 설명이 부족했어도 문제인 것이죠. 결국 본인이 비판을 자초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반응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의 발언 논란에 대해 취지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며 땀을 흘렸습니다. '또 말실수를 했다'는 그의 표현을 보면, 당 차원에서도 '윤석열의 입방정'에 대해 꽤나 고민하고 있을 것임이 느껴집니다.
-임태희 총괄상황 본부장도 '노련한 정치인이었으면 그렇게 발언하지 않았을 것'이이라며 말을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정의당 반응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의 이런 발언에 대해 '윤석열 후보의 위험천만한 자유관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가난하고 못 배우면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없는 것이냐며 반문했습니다.
-윤호중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번 발언에 대해 '역대급 망언'이라 비판하며, '빈곤에 대한 철학, 철학의 빈곤'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꼬집었습니다.
-오현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국민의 힘은 자당 후보의 인권과 차별에 대한 최소한의 인식부터 점검하길 요청드린다'며 그의 망언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윤석열은 현재 우리나라 제1야당 대선 후보입니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온 사람이죠. 모두가 아시다시피 대통령은 단순히 행정부의 수장이라 볼 수만은 없는 사람입니다. 한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을 이해하고 보듬으며 존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나선 분이 극빈한 자는 자유를 모른다고 말을 쉽게 뱉어서는 안 되는 겁니다. 인간에게 가장 고귀한 가치인 '자유'에 대해 함부로 발언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가난하고 못 배웠다는 이유로 자유와 권리를 모른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요? 그가 진정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겸손함을 갖춘 지식인이라 한다면, 저런 말을 더더욱 쉽게 내뱉을 수 없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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