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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1/12 (25)
雜동사니
-대선을 몇 개월 앞두고 요즘 정치면 뉴스를 보면 여당, 야당 후보 할 거 없이 누가 더 문제가 많은지 배틀이라도 벌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후보 교체'라는 이슈까지 나왔을 정도니까요. 거대 여당과 야당이 선택한 대선 후보가 정해진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봤을 때 양 정당 후보가 싸울 것이 확실한 선거이므로 두 후보와 당만 다룹니다.) 국민들이 '이 사람도 싫고, 저 사람도 싫어'라고 불만을 쏟고 있는 것이죠. -이미 각자 소속된 정당에서 절차를 거쳐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기에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지, 어떤 정부를 꾸려갈 것인지에 대한 그림을 서서히 그려나가야 되겠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으로 더 적합할지에 대한 검증이 아니고, 이 사람들이 정말 각 당의 대선 후보로 나와도 되는 것인지..
황사에, 미세먼지, 지구 온난화, 환경 문제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오늘날 지구에서 전 인류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끔찍한 문제들이죠.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 걸 보면서, 저는 지구의 생명이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언젠간 짝을 만나더라도 2세는 낳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왠지 지금 3n세인 우리 세대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어요! 인류의 끝, 지구의 종말이 정말 더 이상 영화 속 일로만 느껴지지 않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를 없애려고 하기보단 당장의 경제적, 정치적 이익 창출에만 모든 힘을 쏟습니다. 상황이 악화되는 건 알지만, 당장의 편의를 포기할 생각은 없고, 개인으로서 마땅히 손 쓸 방..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어느덧 2021년이 한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뭔가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라, 제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도 마음의준비 없이 맞이한 느낌이었는데요, 그렇게 어영부영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나니 곧 새해까지 며칠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3n년째 겪고 있는 일이거늘, 어떻게 이렇게 매번 새롭고 신기할 수 있을까요? 2022년 내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검은 호랑이띠의 해라고 하죠? 오늘은 2022년을 며칠 앞에두고 어떤 원리로 검은 호랑이의 해가 되는 건지, 흑호년은 어떤 해인지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복잡한 건 싫으니까 최대한 간단 명료하게 알아보고, 2022년을 맞이해봅시다. 음양오행 음양 -왜 갑자기 머리 아프게 음양오행이나고요? 내년이 임인년이라..
오랜만에 오피스 포스팅입니다. :) 오피스는 20분짜리 에피소드이지만 워낙 등장인물들이 많고 스토리들이 얽혀 있어 정리하기가 은근히 힘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매우 힘들어요 사실 하지만 큰맘 먹고 시작한 리뷰인 만큼, 천천히 갈지언정 멈추진 않으려 합니다. 오늘 에피소드는 시즌2의 15번째 에피소드인 'Boys and Girls'입니다.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는 창고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남직원들이 더 많지만 여직원들도 분명 있으며, 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본사에서 나온 젠이 여성 직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룹니다. 젠이 등장하는 만큼 마이클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는 건 오피스 시청자라면 아마 예상 가능하실 겁니다. 오늘도 마이클이 한 건 할 듯하군요! T..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6년 가을, 전국 곳곳에서 촛불이 불타 올랐습니다. 그리고 곧 국민의 존엄한 명령하에 박근혜 대통령 소추안이 의회에서 가결되었으며, 이듬해 3월 박 대통령은 탄핵되었습니다. 모두가 TV 앞에 앉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지켜보셨을 텐데요, 저 역시 당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침착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며 주문을 확정했던 장면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후 국정농단 등을 혐의로 총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서울 구치소에서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빈 청와대에는 새 정권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마지막 2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 세계가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냈죠. 우리나라는 비교적 선방..
앞선 포스팅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북대에서 22일 열린 대학생 간담회에서 실언을 한 것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맙소사, 놀랍게도 간담회에서 그가 내뱉은 실언은 그 발언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쯤되면 그의 아내 문제나 당내 분열 문제보다 본인의 '입'이 가장 큰 위기요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같은날 간담회에서 그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제시한 대응책이 터무니 없는 내용이어서 화제입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이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어느 기업이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때가 온다. 1,2학년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것 같다'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한 것이죠. 아저씨, 오프라인,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시대가 된지 오래입니다.ㅠㅠ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