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MBTI별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첫 데이트에 대한 흥분과 두려움은 가끔 우리에게 약간의 메스꺼움을 주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개팅 전 느껴지는 기대감과 스릴을 즐기지만, 어떤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침대 밑에 숨어버리곤 하죠.

 

하지만 우리가 어떤 타입인가는 상관없이, 결국 우리 모두는 언젠가 데이트 장소로 나가 그 무시무시한(혹은 기대되는) 첫 데이트 순간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첫 데이트를 앞두고 무엇이 가장 두려운가요? 오늘은 MBTI별로 첫 데이트에서 가장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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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FP 

엔프피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지루함

 

ENFP는 영감과 기대, 새로운 아이디어로 채워진 데이트를 원합니다. 어느 정도의 잡담은 즐거울 수 있지만, 이건 상대를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한 관문 정도의 시간일 뿐입니다.

 

만약 데이트의 수준이 잡담 정도로만 머문다거나 여러분의 데이트에서 기대하는 것이 기존의 전통적인 수준과 거리가 먼 이유로 상대의 눈치를 봐야 할 경우, 여러분은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와버리고 싶어 지죠. 바로 그게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이고요. 

 

여러분에게 맞는 파트너는 여러분의 상상력에 영감을 주고, 참신하며, 깊은 수준의 토론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The ENTP

엔팁이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룰'을 따르는 것

 

ENFP는 데이트를 하며 상대방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보통들 하곤 하는 '사회적 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진정으로 알아가는 데에 이런 룰들은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은 스몰 토크를 건너뛰어 버리고, 깊은 수준의 사고를 요하는 대화를 바로 시작하고 싶을 겁니다.

 

 

The INFP

인프피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불확실성

 

여러분은 스스로를 비교적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누군가와의 관계에 있어선 쾌락적인 것 그 이상의 의미 있는 것을 갈망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데이트 앱으로 수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맘에 안 들면 휙 손가락으로 화면을 넘겨버리면 그만인 요즘,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피상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 소개팅에 나올 그 사람은 진득하게 오래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일까요? 정직하긴 할까요? 그저 누군가와의 잠자리만을 원하는 건 아닐까요? 그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이런 모든 불확실성은 INFP에게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The INTP

인팁이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전형적인 데이트

 

여러분에게 보통들 말하는 '전통적인' 혹은 '전형적인' 데이트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 어색하게 앉아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 소리를 질러야만 간신히 소리가 들리는 시끄러운 클럽에서 놀기? 그런 건 인팁 분들에게 어필이 되지 않아요.

 

여러분에게 있어 이상적인 데이트란 그냥 자연스러운 것에서 나오는 거예요. 강요받지 않는 상태이죠. 함께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친구와 놀거나, 갑자기 어딘가 떠나기 등 여러분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진화한 모습이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데이트입니다.

 

 

The ENFJ

엔프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오해를 사는 것

 

따뜻한 태도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줄 아는 엔프제인들의 천성은 사람들과 함께 머무는 공간을 밝히는 건 물론 데이트 상대의 욕망과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이런 엔프제 특유의 성향 때문인지, 여러분의 데이트 상대는 여러분이 자신에게 더 빠져 있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에게 더 뭔가를 내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오해는 여러분을 극도로 어색하고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엔프제가 첫 데이트에서 가장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The ENTJ

엔티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의례적인 모든 절차들

 

데이트와 관련된 모든 의례적 절차들과 기대는 정말 여러분에게 짜증 나는 것들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데이트를 취업 면접 보듯 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서로를 향한 질문 리스트와 요구 사항을 가져와서 이를 맞춰보며 이 사람이 내 상대가 될 수 있는가를 바로 확인해보고 싶어 하죠. 물론, 설사 잘 되지 않더라도 감정 상하지 않기!

 

 

The INFJ

인프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어색함

 

여러분은 보통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선 여분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첫 데이트 자리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누군가가 합석하지 않는 한, 여러분은 매우 어색해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얼마나 말해야 할까? 너무 많이 말했나? 내가 맘에 들까? 좋아하는 관심사를 얘기하면 뭔가 이상할까? 계속되는 고민을 하죠. 여러분은 사람들의 의중을 잘 읽는 사람들이긴 하나, 데이트를 할 땐 자신을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색한 침묵과 사소한 실례(가령 이에 음식이 낀다든지)는 여러분을 극도로 당황하게 만들 수 있어요.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보이는 데이트를 선호하고, 애매모호한 상태를 싫어합니다. 상대가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하고, 데이트 후에도 상대가 날 어찌 생각할지도 알고 싶어 하죠.

 

 

The INTJ

인티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시간 낭비

 

INTJ는 귀한 저녁 시간, 거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기보다는 책을 읽는 것을 선호합니다. 겉핥기식의 데이트나 무례한 데이트, 지루한 데이트를 위해 귀한 시간을 포기한다면 그 손실감에 실망할 사람들이 인티제이죠.

 

그들은 새로운 사고를 할 줄 아는 사람, 흥미로운 질문을 할 줄 아는 사람, 중요한 이슈에 관심을 갖는 상대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첫 데이트에 그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죠. 이는 인티제를 아주 힘들게 합니다.

 

 

The ESFP

엣프피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상대의 급발진

 

첫 데이트는 보통 엣프피에게 매우 신나는 일입니다. 이는 작은 모험이며, 로맨스도 있으며, 적어도 맛있는 음식도 곁들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죠. 하지만 여러분은 당장 만나고 싶지도 않은 스타일의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기대감을 갖는 것에 매우 큰 부담을 느낍니다.

 

상대가 갑작스럽게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려는 것도 무서워요. 상대와 케미가 느껴지지 않았을 때 거절을 함으로써 사애를 실망시키는 일 역시 엣프피에겐 매우 힘든 일입니다.

 

 

The ESTP

엣티피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격식 차리기

 

왜 첫 데이트, 첫 소개팅 만남엔 갑갑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오그라드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봐야 하는 걸까요? 여러분은 모험을 즐기는 사람, 색다른 사고를 기꺼이 할 줄 아는 상대를 원합니다.

 

데이트를 한다고 했을 때, 보통들 하는 의례적인 경험들을 하는 건 여러분에게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방탈출 카페를 간다거나, 카약을 타러 가는 것도 재밌는 첫 데이트가 될 수 있는 거잖아요?

 

 

The ISFP

잇프피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어색함 그리고 가식

 

여러분은 누군가의 맞은편에 앉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보단, 공통된 관심사나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데이트를 선호합니다. 특히 첫 데이트 때 '공식적인 절차'는 여러분을 두렵게 하는 것들이죠. 여러분은 표면적인 대화는 건너뛰고, 진정한 상대방의 모습을 이해하고 싶어 합니다.

 

첫 데이트의 초기 불편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 가만히 앉아 밥을 먹기보단 함께 움직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여러분은 또한 데이트에서 볼 수 있는 건 상대가 보여주는 '최선'의 모습일 뿐, 진정한 모습이 아님을 잘 압니다. 그것 역시 여러분을 힘들게 하죠.

 

 

The ISTP

잇팁이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탐색 과정

 

여러분은 혼자만의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여러분을 이 혼자만의 세상에서 끌어내기 위해선 꽤 특별한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데이트를 하기 위해 큰맘 먹고 세상 밖으로 나갔을 때, 흥분감을 느끼면서도 긴장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스몰 토크를 할 것인가 고민하는 것과 상대가 어떤 기대감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탐색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이 침묵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좀 더 다가가도 될까요? 하면 안 될까요?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요? 이런 고민들은 데이트를 힘들게 만듭니다.

 

 

The ESFJ

엣프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 하는 것

: 상대와 맞지 않는 경우 그 자체

 

여러분은 연애를 할 경우 감정적인 기브 앤 테이크가 이뤄지길 원합니다. 어쩌면 내 미래 연인이 될지도 모를 그 사람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읽어내려 노력하며, 마음을 열고 진정한 대화,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 사람이 이 관계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기본적으로 알고 싶어 합니다. 가벼운 만남? 진지한 만남? 아니면 그냥 친구?

 

데이트 전 여러분은 만날 상대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에 걱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스함과 열정이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는 게 무서운 것이죠.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애매한 관계는 원치 않습니다.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상대에게 맘이 없는 경우 이를 확실히 하려고는 하지만, 사실 이 역시도 쉽진 않아요.

 

 

The ESTJ

엣티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만남은 도박과도 같은 것

 

여러분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는 것을 특별히 무서워하진 않지만, 그런 여러분을 미치게 만드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건 여러분이 시간을 들여 모험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효율성, 시간 관리, 휴식을 중시하는 여러분이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데이트를 하느라 시간과 돈을 쓰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가장 이상적인 것은 수년간 알고 지내온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좀 더 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이런 케이스의 만남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데이트 상대로부터 엇갈리는 신호를 받을 각오를 하며 힘겹게 저녁 외출을 하게 되겠죠.

 

 

The ISFJ

잇프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말실수하는 것

 

여러분은 책을 읽는다거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편안한 밤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데이트를 하는 건 짜릿함과 동시에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입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을지, 대화 소재가 떨어진 것, 무심코 한 말이 상대를 당황스럽게 하거나 오해하게 하진 않았을까 계속 걱정합니다. 당황스러운 순간들을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곱씹는 것이죠. 다음 데이트 땐 그러지 말아야지 바라면서 말이에요.

 

 

The ISTJ

잇티제가 첫 데이트·소개팅을 앞두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

: 마음 열기

 

ISTJ 여러분은 뜨겁게 무언가를 느낄 줄 아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를 잘 알기 전까지는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데이트를 한다는 것은 감정적인 교감이 필요하며, 여러분의 약한 부분까지도 드러내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진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도, 거절당하는 것도, 오해를 받는 것도, 비웃음을 당하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트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좀 더 마음을 열고 감정적으로 표현하길 바랄 때, 여러분은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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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psychologyjunkie.com/

※ 해석에는 어느 정도의 의역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