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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각 인지 기능의 특징 (2) Si(내향 감각)와 Se(외향 감각)

이탠저린 2023. 2.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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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ISTJ, ESFP, ESTP 분들은 특히 주목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감각 기능인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 그리고 Se(Extrocerted Sensing, 외향 감각) 두 가지 인지 기능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더 좋고 나쁜 기능이란 없습니다. 두 인지 기능엔 장단점이 있어요. 그것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Si란 무엇인가?

과거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데이터를 에너지로 쓰는 Si 사용자

 

내향 감각(Introverted Sensing)으로도 알려진 Si는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고 흡수하는 기능입니다. 즉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Si(Introverted Sensing) 기능은 직접 관찰했거나 경험한 것 또는 다른 경험의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기능입니다. Si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경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을 결정하죠. 이 기능의 보조 기능 역시 이 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기능들은 데이터를 저장하여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이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내부화된 데이터는 주변 환경 속 변동 사항을 찾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이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특히 사건이나 토론의 세부 사항을 잘 기억합니다.

 

세부적인 사항들을 기억하고 처리하는 데에 강한 Si 사용자

 

Si 기능을 주기능인 사람들의 경우 대개 부기능이 Fe(외향 감정)과 Te(외향 사고) 기능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ISFJ인들은 Si를 주기능으로 쓰는데, Fe가 부기능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잇프제인들은 주변에서 정보를 가져오면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비교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부기능인 Fe가 ISFJ인이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잘 맞을 수 있게 조정합니다. 즉 ISFJ인들은 문제가 생길 경우 최선의 행동 방침을 찾아낼 순 있으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 역시 수용하기 위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ISTJ인들도 Si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합니다. 잇티제인들의 경우 Te(외향 사고) 기능이 부기능으로서 작용하죠. 따라서 ISTJ인들은 데이터를 수집하여 기존에 저장된 경험 및 지식과 비교합니다. (여기까진 ISFJ인과 동일)

 

이후 그 데이터가 일관되고 정확한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조사에 들어갑니다. 따라서 ISTJ인들은 문제가 생길 경우 과거의 경험을 기억하되, 변화하는 변수에 맞게 반응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Se란 무엇인가?

순간 순간 상황에 비교적 자유로이 대처하는 Se 사용자

 

외향 감각(Extroverted Sensing)으로도 알려진 Se는 주변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측정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Se 기능이 주기능인 사람들은 과거 경험보다는 현재 이 순간 겪는 경험에 많은 초점을 맞춥니다. 그래서 순간 순간 새로운 경험에 객관적으로 대응하곤 하죠.

 

Se(Extroverted Sensing)는 이전에 갖고 있던 경험과 지식을 사용하여 반응하는 대신, 보조 기능을 사용하여 신속한 결정을 내립니다.

 

Se를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내향 감정(Fi)과 내향 사고(Ti)를 보조 기능으로 사용하는데, 이 부기능이 Se 사용자들이 각 상황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에 대해 영향을 미칩니다. 

 

주기능과 보조기능의 조합으로 행동 양식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ESFP인들은 Se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보조 기능은 Fi(내향 감정)인데, 이 기능 때문에 ESFP인들은 그때 그때 경험에 반응합니다. 하지만 그 반응을 그들의 내부 가치 체계에 의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ESFP인들이 비행 행위를 경험하고 싶다 하더라도, 자신의 도덕적 가치가 이를 제한한다면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ESTP 역시 Se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합니다. 이 경우 Te(외향 사고) 기능이 부기능으로서 Se를 백업해줍니다. 즉 Se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기에, ESTP인들은 이전에 경험에 너무 많은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고 현재 경험에 반응합니다.

 

하지만 Te가 이를 백업해줌으로써 ESTP는 주어진 상황 속 팩트들을 흡수하여 앞으로 받게될 경험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며, 계산된 위험까지도 감수할 수 있게 됩니다.

 

 

 


Si(내향 감각)와 Se(외향 감각)의 차이점

Introverted Sensing(Si, 내향 감각형) Extroverted Sensing(Se, 외향 감각형)
Prefers routine(루틴, 정해진 것을 선호) Prefers Innovation(새로운 방식을 선호)
Prefers to oserce(관찰하는 것을 선호) Prefers to live in the moment(현재에 집중)
Risk Averse(위험 가능성을 회피하는 성향) More open to takin risks(위험을 감수하려는 편)
Likes to learn, then execute(미리 정보 습득 후 실행) Prefers to execute, then learn on the go(일단 시도한 후 배우기)

 

1. 정해진 것 vs 새로운 방식

이 두 감각 기능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삶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입니다.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그들의 삶 속에서 일종의 루틴을 형성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의 음식이 너무 맛있고 마음에 든다면 그 식당에만 매일 가서 먹을 수도 있고, 어쩌면 같은 음식만 계속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Se(Extroverted Sensing) 기능 사용자들은 변화를 좋아합니다. 현재에 살되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고 싶어하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미지의 무언가를 경험하기 위해 일상은 뒤로 제쳐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과거가 주는 영향력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과거 경험을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녹여둡니다. 마치 과거에 갇혀 있는 것과도 같죠.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과거 했던 실수들을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피하려 노력합니다. 과거 교훈을 통해 배운다는 그들의 성향은 그들의 삶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역할을 합니다.

 

Si 사용자들에게 과거란 엄격한 선생님과도 같은 존재일지도

 

Se(Extroverted Sensing, 외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현재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결정이 설사 재앙 같은 일을 불러온다 할지라도 만약 그 결정이 나중에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똑같은 결정을 번복할 수도 있는 것이죠. 이렇게 함으로써 놓칠 수 있는 것들까지 성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똑같은 함정에 두 번 빠질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3. 관찰 or 실행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무언가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환경, 다른 사람들의 행동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일의 결과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무언가 정확히 습득하여 계획해야만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반면 Se(Extroverted Sensing, 외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다릅니다. 이들은 목표한 바를 우선 실행에 옮김으로써 데이터를 흡수합니다. 여기에 보조 기능의 영향으로 아이디어를 객관적으로 실행하는 것에 더관심을 갖게 됩니다.

 

 

4. 위험을 감수할 것인가?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설명했듯이 그들은 과거 경험을 기억하고 배운 교훈을 적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경험하지도 않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그들의 방식과 어긋납니다.

 

Se 사용자들에겐 모험적인 삶이 건강한 삶일 수도 있어요

 

반면 Se(Extroverted Sensing, 외향 감각형) 사용자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현재 상황을 개선하고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일반적으로 더 모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Ti(내향 사고)가 부기능일 경우, 그들은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미리 계산하여 감수하곤 합니다.

 

 

5. 선습득 후실행 vs 선실행 후습득

이 내용은 앞에 나온 이야기와 결을 같이 합니다.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형) 사용자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과 학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래서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리기에 남들이 보기엔 느린 사람들로 보일 수 있습니다.

 

Se(Extroverted Sensing, 외향 감각형) 사용자들의 경우 일단 일이 있으면 우선 진행하고, 기본적인 것들을 간단히 배우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들의 능력에서 나온 카리스마나 자신감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Si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는?

 

Si(Introverted Sensing, 내향 감각)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 타입은 ISFJISTJ입니다. 이 기능이 주기능으로 쓰이는 사람들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참고로, Si 기능을 보조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 타입은 ESFJESTJ입니다. 이 두 경우 Si 기능은 Fe(외향 감정)와 Te(외향 사고) 기능을 보조하여 그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MBTI 유형들도 Si 기능을 사용하긴 하나, 위 경우들처럼 Si 기능이 발달되진 않았습니다.

 

 

 


Se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는?

 

Se(Extroverted Sensing, 외향 감각) 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 타입은 ESFPESTP입니다. 이 기능은 그들이 감각적 경험을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참고로, Se 기능을 보조기능으로 사용하는 MBTI 타입은 ISFPISTP입니다. 이 두 경우 Se 기능은 Fi(내향 감정)와 Ti(내향 사고) 기능을 보조하여 그들이 마음에 드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다른 MBTI 유형들도 Se 기능을 사용하긴 하나, 위 경우들처럼 Se 기능이 발달되진 않았습니다.

 

 

 


Si(내향 감각)와 Se(외향 감각)기능에 대한 FAQ

더 좋고 더 나쁜 기능이란 없습니다. 부족하면 개발하면 됩니다!

 

1. 내가 Si에 가까운지, Se에 가까운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음식, 사진, 운동과 같은 감각적 경험에 흥분을 느끼나요? 주변 환경에 직접 뛰어 들어 접촉하고 잇나요?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Se(외향 감각형) 사용자에 가까울 것입니다.

 

현재 이 순간 무언가에 도전하게 될 때 과거 경험이나 지식과 비교하나요? 뭔가에 뛰어들기 전에 미리 정보를 습득해두어야 마음이 편안한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아마 Si(내향 감각형) 사용자일 것입니다.

 

2. Se(외향 감각) 사용자들의 특징은?

Se 기능이 주기능인 사람들은 주변 세계에 직접적으로 부딪치고 접촉합니다. 감각적 경험을 즐기고, 항상 시도하는 삶을 삽니다.

 

3. Si(내향 감각) 기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Si 기능을 키우기 위해선 세세하게 기억하려는 습관, 과거 있었던 경험들에 좀 더 신경을 쓰세요. 그러다 보면 Si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4. Si(내향 감각) 기능의 통제력이 너무 크다면?

과거의 사건이나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로운 걸 시도하고, 바쁘게 지내세요. 여러분은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출처 https://personalityhunt.com/

※ 해석에는 어느 정도의 의역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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