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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 인정…동거인은 PCR 검사 유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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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 인정…동거인은 PCR 검사 유지

이탠저린 2022. 3.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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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해진 검사 풍경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 600만명이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너무 폭증하다보니 방역당국에서는 내일(3월 14일)부터 약 한달 간 PCR 검사 기록만이 아닌 신속항원 검사 양성 시에도 감염 '확진'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하네요. (공식 확진자 수에도 카운트될 예정)

 

이 소식을 들으면서 신속항원 검사라면 자가키트도 포함인 것인지, 동거인의 경우 어떻게 되는 것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한번 같이 알아보실까요?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양성 시에만 확진 인정

비인두에서 검체를 체취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만 인정

3월 14일부터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을 받은 경우, PCR 검사 없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전과 달리 보건소 등에서 추가로 PCR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보건소의 확진 판정 문자를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 진료와 상담, 처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Q.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했을 시(자가키트 검사 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소나 집에서 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양성으로 확진 인정되지 않고, 병원과 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만 인정됩니다. 전문가용은 콧속 깊은 곳인 비인두에서 검체를 체취하기에 양성 판정률이 95% 이상으로 높습니다. 그렇기에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만 인정하는 것이죠!

 

※ 병원에서 검사하는 경우 진찰료 발생

 

Q. PCR 검사 대비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지?

최근 호흡기전담 클리닉 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의 양성 예측도가 94.7%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PCR 검사는 이젠 받을 수 없는지?

PCR 검사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PCR 검사는 여전히 진행됩니다. 다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해준다는 것이죠! 이번에 변경된 내용의 핵심은 전문가용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는데 굳이 PCR 검사를 또 중복하여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PCR 검사를 줄이거나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Q.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는 아예 불가능한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추가 PCR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결과가 다소 모호하거나 증상이 코로나 감염 증상과는 상이할 경우 기존과 같이 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60세 이상 고위험군인 경우에도 여전히 선별진료소, 보건소 등에서 검사 받을 수 있나?

YES. 전처럼 동일하게 보건소 등에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 자가키트 양성이 뜬 경우에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YES.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그 키트를 갖고 보건소에 가면(지금과 동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등에서 자가키트 검사도 한동안은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속항원 검사 양성 시 어떻게 해야 될까?

양성 판정 시 해야될 행동 수칙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양성 신고를 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에서 확진자에게 격리 통지서를 보내게 됩니다. 

 

Q.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 시 어떻게 해야 될까?

양성 확진을 받은 경우 보건소로부터 격리 통지서를 받기 전이라 하더라도 즉시 귀가하여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자가격리 권고) 가능하면 대중교통 대신 도보나 자차를 이용하여 귀가하고, 집 외에 다른 곳은 방문하지말되 약국에서 약 처방을 받는 것 정도는 가능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Q.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바로 치료제를 받을 수 있을까?

YES. 60대 이상 고위험군은 해당 검사를 진행한 병원 및 의원에서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초기에 처방 받아 중증 발전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Q. 40대~50대 고위험군과 면역 저하자의 경우에도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한가?

40대~50대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의 경우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처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Q. 팍스로비드 부작용은 없을까? 가짜 양성 결과 시에 복용해도 괜찮을까?

팍스로비드는 외국에서 보고된 부작용 빈도도 높지 않은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중증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없었다고 하네요.

 

신속항원검사 양성 시, 동거인은 어떻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온 경우 당사자는 즉시 격리에 돌입하며, 격리자의 동거인의 경우 (기존 지침과 같이) 3일 이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권고 사항은 당분간 유지됩니다.

 

단, 향후 동거인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또는 격리 해제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 하네요.

 

Q. 왜 동거인의 경우에는 PCR 검사가 가능할까?

동거인 중 확진자가 나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음성이 나왔다고 해도, 유병률 자체가 높아짐에 따라 음성 결과를 100% 신뢰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연쇄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당국은 따라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의료진이 재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사진 클릭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로 이동!

 

찾는 법 1)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사이트에서 해당 병원 리스트 검색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내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알림>심평정보통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자주 리스트 업데이트가 되니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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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법 2)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신속항원검사 병원' 검색

사이트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살펴보기 어렵다면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지역 '신속항원검사 병원'을 검색하고 뜨는 결과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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