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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미드 오피스 시즌 1 - 제2~3화 'Diversity Day', 'Health Care' 본문
미드 오피스 시즌 1 - 제2~3화 'Diversity Day', 'Health Care'
이탠저린 2021. 11. 30. 22:30지난 회 파일럿에 이어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시작됩니다. 시즌 1은 파일럿을 포함,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에피소드 2화와 3화 내용입니다. 미드 오피스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 관계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밉상 지점장 마이클과 티격태격 영업사원 짐과 드와이트, 다정한 리셉셔니스트 팸, 본사 인사팀의 젠 등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만들어가는 에피소드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럼 한번 알아볼까요?
Episode 2: Diversity Day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지점장 마이클의 얄팍한 인종 감수성, 다양한 인종 출신들이 모인 사무실 환경, 영업사원 짐과 주변인들의 관계성
한 때 '단일민족국가'라 불린 우리나라도 최근에 와서는 세계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짐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TV만 봐도 확연하게 많이 늘어난 외국계 방송인들의 활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다문화'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만큼 대한민국 땅에서도 '다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다민족 국가인 미국에서는 그 중요성이 비교도 안되게 클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매우 미국적이며, 미국이라 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던더 미플린 스크랜턴 지점에는 매우 다양한 인종 출신들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던더 미플린 본사에서 브라운 씨가 스크랜턴 지점으로 내려옵니다.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기 위해서 온 브라운 씨를 지점장 마이클은 못마땅해합니다. 이런 직원 교육은 본인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는 마이클은 브라운이 한 마디 한 마디를 할 때마다 끼어들며, 브라운 씨가 하는 교육이 별 거 아님을 어필하려 드는 듯합니다. 하지만 에피소드를 보다 보면 이 교육은 인종차별적인 말을 내뱉은 마이클 때문에 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클은 물론 본인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을 인지 못합니다.
- 무언가를 드러내며 뽐내길 좋아하는 마이클은 그만큼 퍼포먼스에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게 전부라는 것입니다. 마땅한 계획도, 해결책도 생각하기 전에 일을 만들어버리는 습관을 가진 그는 브라운 씨가 짧은 교육을 하고 떠나자 본인이 교육을 하겠다며 다시 바쁜 직원들을 회의실로 불러 모읍니다. 못 말리는 지점장 마이클은 인종 문제에 있어서는 아주 피상적이고 얄팍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모습에 직원들은 꽤나 익숙한 모습입니다. 그의 엉망인 교육이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다행일 정도죠.
- 영업 사원 짐은 단골 고객과의 통화가 오늘따라 유난히 버겁습니다. 이 고객과의 계약이 재성사되어야 샴페인을 들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바로 앞자리에 앉은 드와이트가 통화를 방해하고, 오늘따라 본사에서, 그리고 지점장 마이클까지 다양성 교육을 하겠다고 하는 통에 업무에 집중이 어렵습니다. 간신히 고객에게 온 전화를 받은 짐은 의외의 인물이 그의 고객에게 친절을 베풀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안도의 통화를 마무리한 짐은 터트리려던 샴페인을 드와이트의 자리에 놓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다양성 교육을 듣던 중 옆자리에 앉았던 리셉셔니스트 팸이 그의 어깨에 기댄 채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왠지 모르게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데요! 오늘은 짐에게 있어 꽤나 피곤한 하루였지만, 그다지 나쁜 날은 아니었습니다!
Episode 3: Health Care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 지점장 마이클의 위기 회피성, 영업사원 드와이트의 권력욕
회사 위기 상황에서 마이클이 취하는 행태가 이해되면서도 너무나 실망스러웠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아, 어떻게 이런 사람이 지점장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그 기회를 틈타 상사에게 잘 보이려는 드와이트의 활약이 참 얄궂고, 회사의 비인간적인 모습에 실망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오늘은 지점장 마이클에게 있어 꽤나 힘든 날입니다. 부하 직원들에게 최고의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주려 애쓰는 본인의 멋진 모습에 늘 만족하는 그이지만, 오늘은 그와 정 반대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본사에서 온 젠과 미팅 후 그는 회사의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에게 복지로 제공되는 건강보험 상품을 다시 골라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물론 비용 절감이 목적이니 보험의 질이 꽤나 낮아질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힘들어하는 그에게 젠은 이것 또한 매니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번 일을 잘 해낼 것을 요구합니다.
- 그런데 놀랍게도 마이클은 이 중요한 업무를 부하직원에게 떠넘깁니다! 그리고 그 업무는 마이클의 충성스러운 부하 직원인 드와이트가 맡게 되었습니다. 드와이트는 회의실을 본인의 업무 공간으로 만들고, 철저히 회사의 입장에 서서 보험상품을 고르지만 얻는 것은 직원들의 원성과 마이클의 꾸짖음 뿐입니다. (분명히 그가 시킨 대로, 가장 저렴한 보험상품을 골랐는데 말입니다.)
- 기존의 보험보다 한참 질이 떨어지는 보험상품을 두고 직원들은 지점장인 마이클과 면담을 요청하지만, 그가 선택한 방법은 계속해서 회피하는 것뿐입니다. 외근이 있다며 밖에 나가 버리고, 급한 대로 직원들에게 깜짝 선물이 있을 거라 당당히 얘기했지만 막상 본인의 돈이나 시간을 들여 수많은 직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이스크림을 사다주는 것뿐이었습니다. 자기애 하나는 확실한 그는 이런 자신을 직원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받고도 깜짝 선물이 뭐냐고 묻는 직원들에게 그는 깜짝 놀라 또 숨어버립니다. 게다가 이 업무를 본인이 하지 않고 드와이트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본사의 젠이 알아버렸습니다. 과연 그는 어떻게 이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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