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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동사니
헤어진 전여친이 당신의 연락을 읽씹하고 답장하지 않는 이유 본문
이별 후 많은 사람들이 전 연인과의 이상적인 미래를 꿈꿉니다. 이들은 단순히 전 연인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전 연인과 결혼하고 싶어 하고, 그와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여전히 날 생각하고 신경 쓰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가 드리는 대답은 늘 같습니다. 우선, 당신의 전남친, 전여친과 간단한 대화부터 해보라는 것입니다. 대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그 사람과 꿈꾸는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더 높은 목표를 가질 수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다시 말을 걸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화라고 다 괜찮은 건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대화가 아닌, 긍정적이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바로 이것이 오늘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왜 전여친은 당신의 문자나 카톡을 무시했을까?
수많은 케이스들을 통해 전 당신의 전 연인이 당신이 힘겹게 보낸 문자에 답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첫째, 적절지 못한 타이밍
- 둘째, 당신에게 여전히 부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음
- 셋째, 성의 없는 문자 내용
각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그녀가 당신에게 답장하지 않은 이유 #1: 적절치 못한 타이밍
저는 이별 후엔 '노 콘택트 룰(No Contact Rule)'을 지킬 것을 매우 추천합니다. 말 그대로 연락을 하지 말라는 것이죠. 이 규칙을 무시하면 당신의 전여친과 꿈꾸는 미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당신의 전남친, 전여친이 당신의 연락에 답하지 않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규칙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별을 하면 감정이 격해져 노 콘택트 룰을 무시하고 바로 연락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별에 대한 마무리나 확신을 원했을 수도 있고, 그저 외로워서 보낸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감정이 얽힌 접근 방식은 당신의 전여친에게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대화가 불편하고 집착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녀는 당신에게 답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자나 카톡을 보낼 '타이밍'은 문자의 내용만큼이나 매우 중요합니다. 노 콘택트 룰을 따른 후 연락을 하게 되면 이전 관계가 '초기화' 되는 듯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규칙을 따른다고 해서 무조건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당신의 그녀가 답장을 할 것이란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너무 일찍 연락을 시작하는 건 전여친이 당신의 연락을 무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 콘택트 룰'은 얼마나 오래 지켜야 할까요? 우린 최소 21일에서 45일 동안 연락을 하지 말 것을 권장 드립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답장하지 않은 이유 #2: 당신에게 여전히 부정적 감정을 가짐
덥고 습한 날 밖에 나갔을 때 온갖 모기가 주변에 날아다니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있죠, 어떤 경우엔 전여친이나 전남친으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는 것 역시 이와 같이 짜증 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거리를 걸어가다 전남친, 전여친의 연락이 온 경우를 상상해 보세요. 핸드폰을 확인하고, 누가 메시지를 보냈는지 확인하는 순간 - 짜증이 솟구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왜 당신은 짜증이 났을까요?
보통 이처럼 짜증이 났다면, 이건 상대와 대화하기 싫다는 신호일 겁니다. 어쩌면 전 남자 친구이나 전여자 친구가 당신에게 매우 감정적이었거나, 과격한 행동들을 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지 간에, 당신은 더 이상 그 사람과의 대화를 원치 않습니다.
'노 콘택트 룰'은 이때도 위력을 발휘합니다. 장기간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써 짜증나는 요소들을 방지하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규칙은 둘 사이에 '감정적 거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남친, 전여친과 다시 소통하는 데 더 나은 타이밍을 제공할 수 있어요.
전 연인의 연락이 불쾌함을 주는 또 다른 이유는 잠재적으로 생길 수 있는 갈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즐거운 대화를 원합니다. 누군가와 불쾌한 대화나 다툼을 예상하게 되면, 이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 집니다. 그게 문자가 되었든 카톡이 되었든, 우린 웬만하면 갈등은 피하고 싶어 지죠.
전남친, 전여친에게 짜증 나는 일을 만들어주지 마세요. 그 불쾌함 때문에 그와 그녀는 당신에게 답장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답장하지 않은 이유 #3:성의 없는 문자 내용
이별의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그 사람과의 사이에서 권태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특정 행동이나 대화 패턴에 익숙해지고, 관계에 노력을 들이지 않게 됩니다. 이는 관계를 진부해지게 만들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사귈 때 하던 말투를 그대로 쓰며 전 연인에게 연락을 합니다. '안녕', '뭐 해?' '잘 지내?'와 같은 내용으로 대충 메시지를 한번 보내곤 하죠. 하지만 이런 무미건조한 소통은 사귈 땐 괜찮지만, 헤어진 지금은 그 사람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환경이 변했고, 이젠 당신은 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문제는 그 누구도 우리에게 어떻게 상대에게 문자를 보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오늘 그걸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신의 연락을 받은 전 남자 친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전남친, 전여친에게 어떻게 문자를 보낼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기 전, 일단 왜 그 사람이 당신의 연락을 무시하는지 알아봅시다. 그는 왜 당신의 문자나 카톡을 읽고 답이 없는 걸까요. 보통 이 경우는 세 가지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연락을 받은 그의 생각 #1: "이 대화는 너무 불편해."
며칠 전 제 친구가 갑자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근황에 대해 나누자며 연락을 해왔습니다. 소통은 그럭저럭 했지만, 몇 번의 문자를 주고받은 후 '아 이거 좀 지루하네. 그만 보내고 싶어. 시간 낭비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전 더 이상 답장을 안 했고, 대화는 끝이 났습니다.
여러분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전남친, 전여친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즉, 상대의 관심을 끌 재밌는 대화를 시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그 사람이 평소 관심 있어하던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대화가 무미건조하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의 대화에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을 겁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단 생각으로 당신의 연락을 무시하겠죠.
당신의 연락을 받은 그의 생각 #2: "지금 너무 바쁜데."
타이밍은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 이별 후 전 연인에게 연락하고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늘 타이밍을 중시해야 된다고 조언하곤 해요. 예를 들어 당신의 전남친이 바쁜 업무 시간 중 문자에 답할 수 없거나, 제대로 대화할 시간이 없다면 그 시간엔 문자를 안 보내는 게 좋겠죠. 대신 그가 대화할 여유가 있는 다른 시간대에 문자를 보내는 게 좋아요.
우리 인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각종 이메일, 문자, 전화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홍수 속에서 돋보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나쁜 선택 중 하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함께 휩쓸려 버리는 겁니다. 그 사람이 당신의 연락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둘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에 연락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연락을 받은 그의 생각 #3: "이제 더 이상의 갈등은 싫어."
우리는 TV에선 각종 드라마를 즐길지 모르지만, 사실 실제로 겪고 싶어 하진 않습니다. 평화로운 삶을 원하는 경우가 많죠. 각종 감정 변화와 갈등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만약 전남친과의 대화가 늘 갈등으로 이어졌다면, 이건 좋지 못합니다.
전남친, 전여친과의 대화 패턴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 늘 우리의 대화는 극적일 때가 많았다
- 우리 대화는 자주 싸움으로 끝났다
- 대화가 종종 불쾌하게 끝났다
만약 위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예'라면, 어쩌면 그 사람이 당신을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건 각종 '갈등'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 사람이 당신의 문자에 답하지 않는 이유일 수 있어요.
전여친이 당신의 문자에 답장하게 만드는 방법
제가 이별한 분들과 상담하며 효과를 보았던 일종의 '프레임'이 있습니다. 이건 공식처럼 그대로 쓸 게 아니고, 전 남자 친구로부터 원하는 반응을 얻기 위한 가이드 정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워낙 다양한 변수들이 각 커플마다 존재하므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 프레임에 맞게 연락해 보세요
당신의 전여친에게 다시 연락할 땐 다음 세 가지 목표를 염두에 두도록 하세요.
- 당신이 보낸 문자에 그 사람이 답장하도록 유도할 것
-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할 것
- '당신'이 먼저 대화를 끝낼 것
일단 낚고, 낚았다면 흥미로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전여친이나 전남친으로부터 답장받을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H.I 수법을 써보세요. H.I. 는 Hook(낚기), Interest(흥미)의 약자인데요, 여기서 이 훅(Hook)은 불쾌한 전 연인의 연락과는 대척점에 있는 연락이라 할 수 있어요. 전 여자 친구, 전 남자 친구가 자연스럽게 당신의 연락에 참여하게끔 만드는 질문이나 메시지일 수 있어요.
그를 자연스럽게 낚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반드시 답장을 하고 싶게끔 만드는 내용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 "나, 고백할 게 있어."
-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마 넌 못 믿을 거야."
- "지금 문제가 생겼는데, 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없을 것 같아."
위 예시는 괜찮은 '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들은 당신의 전여친이나 전남친이 대화에 참여하게끔 흥미를 유발합니다. 그 사람이 이 '훅'에 낚인 것 같다면, 대화의 자연스레 확장하고 이어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필요한 게 바로 '흥미'를 더하는 것입니다.
'흥미'는 그 사람이 관심을 가질 법한 주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아예 그 사람이 관심을 가질 주제로 대화를 시작한다면 그 사람이 대화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겠죠. '훅'과 '흥미'는 잘 결합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전남친이 사진작가이고, 카메라에 푹 빠진 사람이라 가정해 봅시다. 헤어진 후 당신이 카메라를 샀는데, 이 DSLR 카메라 사용법이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가정해 보세요.
유튜브 튜토리얼을 보고도 잘 이해가 안 돼 머리를 쥐어뜯다가 전 남자 친구가 떠오릅니다. 이때 그 사람에게 연락해 보는 겁니다.
"있지, 내가 카메라를 샀는데 좀 골치 아픈 일이 생겼어. 너라면 날 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락해 봤어."
만약 당신의 전남친이 대화에 걸려들어 문제가 뭐냐고 묻는다면, 당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설명하세요. 아마 당신의 전남친은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것이며, 더불어 그의 관심사에 맞는 대화 주제일 것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레 대화의 분위기를 유지하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 또 하나. 일단 그 사람이 대화에 참여하고 나면 당신이 먼저 대화를 끝내야 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대화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관계의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훅과 흥미를 결합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 "내가 카메라를 샀는데, 너의 조언이 필요해."
- "네가 추천한 책을 읽어봤는데, 정말 좋았어!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
- "요즘 네가 추천한 음악을 듣고 있는데, 너무 좋더라. 좀 더 추천해 줄 수 있어?"
그 사람을 낚을 훅과 흥미를 잘 조합하여 전남친, 전여친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해 보세요. 우리 모두 함께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출처 exboyfriendrecov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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