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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홀로코스트 (3)
雜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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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안네의 일기(Anne Frank: The Whole Story) 어쩌다 보니 홀로코스트 관련 영화들을 연속으로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올리려는 작품은 제가 청소년기 시절 가장 아꼈던 실존 인물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제게 큰 영향을 주었던 안네 프랑크의 인생을 다룬 ABC 2부작 미니시리즈입니다. 제목 그대로 안네의 인생 전부를 다룬 미니 시리즈로, 작품 이야기가 곧 그녀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제가 알고 있는 그녀의 인생에 대해 포스팅하게 될 듯합니다. 안네의 인생 초반기 안네 프랑크(Annelies Marie Frank)는 1929년 6월 12일 독일 암마인에서 한 유대인 가정의 둘째 딸로 태어납니다. 독일 출생이나 나치가 정권을 잡은 직후인 1933년, 나치의 핍박을 피해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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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 가정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납니다. 히틀러의 생일이기도 했던 그날, 아기는 랍비의 축복 기도 아래 유대교 의식 중 하나인 할례를 받습니다. 할례를 받는 그 순간부터 아이는 진정한 유대인으로 규정되며, 유대인으로서 정체성이 뿌리 깊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유대인이라면 응당 하는 이 할례가 이 아이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게 될지 이때만 해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늘은 전쟁의 폭풍우가 몰아치던 유럽, 가족과 흩어져 홀로 남게 된 10대 유대인 소년이 살아남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유로파 유로파'를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허구가 아니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나치 치하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실제 인물 솔로몬 페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보다 더한 한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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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대 중반 시절 '안네의 일기'를 책이 닳고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더 어렸던 초등학생 시절에도 이 책을 접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그땐 이 일기가 가진 무게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머리가 큰 10대 중후반 시절, 다시 읽어본 이 일기는 단순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이 아니라, 생존 기록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아주 까마득한 옛날도 아니고, 문명화된 1930~40년대 유럽에서 한 국가가 공권력을 이용하여 특정 민족을 말살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것인가?' 홀로코스트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전 꽤 많은 홀로코스트 영화를 찾아보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란 영화는 감정적 소모가 매우 컸던 영화입니다. 정말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